[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7일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경북북부내륙과 울릉·독도에는 7일 새벽(03~06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에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북부내륙과 울릉.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1mm 내외로 관측됐다.
대구와 경북내륙은 7일 건조하겠고, 경북북동산지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강풍이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헤야 한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4.06 nulcheon@newspim.com |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북권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특히 경북북동산지에는 7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이날 오후부터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는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이튿날인 8일 저녁부터는 바람이 더욱 강해지면서 9일까지 평균풍속 35~65km/h(10~18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기온은 대구가 8도, 경북 안동은 5도, 포항 10도, 울릉·독도는 9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21도, 안동 19도, 포항 21도, 울릉·독도는 16도로 관측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4도 이상으로 매우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구미지역에는 6일 오전 9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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