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엔, 달러당 130엔 넘어가면, BOJ 경고음 낼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재직 당시 고환율주의자로 '미스터 엔'으로까지 불렸던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전 재무성 사무차관(현 인도경제연구소 이사장)이 "엔화가 달러 대비 130엔이 넘으면 일본중앙은행(BOJ)이 경고음을 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카키바라 전 차관은 5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엔화 약세는 달러 강세를 반영한 것으로 달러 강세가 지속될 거라 보는 일부 투자자들은 달러당 엔화 환율이 130엔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 최근 5년 차트, 자료=야후파이낸스] 2022.04.06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만일 환율이 130엔을 넘기면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BOJ가 경계 태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엔화는 전통적으로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기가 고조될 때마다 강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혼란이 전 세계를 뒤흔든 가운데 일본 엔화는 3월에만 미 달러화 대비 5% 이상 하락했다.

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큰 이유는 주요국 은행들의 매파 기조와 정반대로 가고 있는 BOJ의 완화적 정책이다.

하지만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4일에도 엔화의 움직임이 "다소 급격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엔화 약세가 일본 경제 전체 도움이 된다고 재차 강조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구로다 총재하에 BOJ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초완화 통화 정책을 채택해 왔다. 지난 90년대 버블(거품) 경제 붕괴 이후 약 30년간 일본 경제는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싸워 왔다.

미국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에 육박하고 유로존에서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에도 2월 일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신선 제품 제외)은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에 그쳐 정책목표(2%)와 격차가 있는 상황이다.

맨프리 길 스탠다드 차티드 전략분석가 역시 "BOJ가 인플레 목표 달성에 중점을 둔다면 엔화 약세에 크게 우려하고 있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나 엔화 약세가 BOJ가 인플레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엔화의 약세가 달러화 강세로 인한 것인데다 연준의 수차례 금리 인상 시나리오도 이미 엔화값에 반영됐기 때문에 엔화가 더 절하되긴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