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윤호중 "이번엔 경찰이 '이재명 죽이기'…尹 충성경쟁 도 넘어"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11:43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11: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사기관들 코드맞추기 경쟁"
"검찰개혁 끝까지 완수할 것"

[서울=뉴스핌] 조재완 박서영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정치보복 의도가 명백한 검찰의 산업통상자원부 압수수색을 이어받아 이번엔 경찰이 이재명 죽이기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공정도, 원칙도 없는 수사기관들의 코드맞추기 충성경쟁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총검으로 정적을 짓밟던 군사독재처럼 이젠 법 기술자들을 앞세워 비판세력을 탄압하는 모습"이라면서 "윤석열 당선인의 등장으로 대한민국 공권력이 5공 군사정권 시절로 퇴행하는 것은 아닌가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4.06 kilroy023@newspim.com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대해선 전광석화같던 수사가 당선인 측근과 김건희씨에 대해선 요지부동 꼼짝도 않고 있다"며 "법원이 검언유착 핵심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에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법과 원칙을 저버린 대단히 불공정한 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녹취록과 통화기록 등 차고 넘치는 증거들을 무시하고 당선인 최측근에 면죄부를 상납한 것"이라며 "검찰 내 '윤핵관'을 핵심요직에 앉히기 위해 미리 짜놓은 각본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수사기관들의 당선인 눈치보기에 짝을 맞춘 듯 최근 언론지상에선 김건희 씨를 둘러싼 낯 뜨거운 헌정기사가 넘쳐난다"며 "국민들이 궁금한 것은 김건희씨의 신발 브랜드가 아니다. 도이치 모터스의 주가조작사건의 진실, 김건희씨가 논문을 얼마나 얼마만큼 어떻게 표절했는지, 학력경력위조 의혹은 과연 진상이 무엇인지 알고싶어 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회에서 경찰, 검찰의 불공정한 공권력 행사를 반드시 따져 책임을 묻겠다"며 "국가 공권력 일선에 있는 수사기관이 법과 공정성을 무시한채 권력에 굴종하며 충성 경쟁에만 골몰한다면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공정과 국민 신뢰를 상실한 공권력은 반드시 개혁이란 심판대에 오른다"며 "민주당은 철저한 개혁입법으로 검찰독재의 그림자를 말끔히 지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력에 충성하는 검찰이 아닌 국민에 충성하는 검찰을 만들겠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마중물을을 부은 검찰개혁을 민주당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