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가족센터는 다문화 강사 5명을 대상으로 양성교육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9회기에 걸쳐 다문화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강사로서의 기초 소양과 다문화 이해교육 이론, 교구와 및 학습 자료 활용법, PPT 제작 실습 등 학생들을 지도할 때 유용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다문화강사 양성교육 [사진=곡성군] 2022.04.05 ojg2340@newspim.com |
교육에는 필리핀과 베트남, 캄보디아 출신 5명의 다문화 강사가 참여했다.
곡성군가족센터는 2009년부터 다문화 이해 및 인식 개선 교육을 원하는 기관에 결혼 이민자 다문화 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학교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150회의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다문화 이해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20년부터 다문화강사 양성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수혜 기관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군 관계자는 "결혼 이민자들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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