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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 50조 추경 '빨간불'…수십조 적자국채 발행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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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조 규모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 약속
예산삭감 10조·초과세수 3.4조 재원 활용
모자란 예산, 적자국채 발행 외 해법 없어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윤석열 정부의 50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마련에 '빨간불'이 켜졌다. 가용 예산 마련을 위해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과 초과 세수 활용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예정이지만, 추경 액수가 워낙 크다 보니 수십조 적자국채 발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욱이 올해 편성된 예산을 칼질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이미 사업 예산 상당액이 집행돼 있는데다 지출된 예산을 삭감할 수 있는 명분도 부족하다. 실제 사업을 집행하는 지자체·기관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50조 추경 마련을 위해 결국 적자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는 이유다.  

◆ 尹정부, 50조 규모 추경안 재원마련 고심   

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50조원 규모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을 위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당초 윤석열 당선인은 대선 후보 당시 50조원 규모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을 현 정부 내 약속했는데, 재정당국 등의 반대에 막히자 새 정부 출범 이후로 방침을 바꾼 것이다. 

추경호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는 지난달 31일 추경 관련 간담회에서 "추경 작업의 방향, 내용, 규모, 제출 시기 등은 오롯이 윤 정부에서 결정하고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권영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과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04.04 photo@newspim.com

50조원 규모 추경 재원은 오롯이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다만 지난 2월 말 국회를 통과한 16조9000억원 규모 1차 추경액을 윤 당선인이 약속한 50조 추경에 포함시킬지는 미지수다. 정부는 1차 추경을 활용해 매출 감소 소상공인·소기업 332만곳에 300만원씩을 지원한 바 있다. 만약 1차 추경액을 제외하면 2차 추경 규모는 30조원 초반대로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

추경호 간사는 추경이 50조원 규모로 편성될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결과는 기다려달라. 기초 전제는 당선인께서 후보 시절 공약했던 부분이다. 아시다시피 지난번에 50조 손실보상 등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고 그 와중에 1차 추경이 있었다"며 "이번 인수위 추경 규모 사업을 어떻게 담을것이냐는 일단 공약을 바탕으로 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50조 규모 추경 재원마련 방법으로는 크게 3가지가 거론된다. 윤 정부가 강조하는 올해 예산 지출구조조정, 지난해 초과세수 활용, 국채 발행 등이다. 이외 정부가 국가 재난 상황에 대비해 편성한 예비비 일부를 반영할 수도 있겠지만, 코로나19 변이 확산 등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현실성은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먼저 지출구조조정을 통한 재원 마련이다. 올해 정부 예산 607조원 중에 지원금 등 법적의무지출을 제외한 재량지출은 300조원 규모다. 이중 인건비나 국방비 등 반드시 지출해야 하는 경직성 예산 200조원을 제외하면 100조원 가량이 실제 구조조정 가능한 예산이다. 이 중 실제 구조조정 가능한 예산은 5%~10% 수준으로, 최대 10%라고 가정했을때 가용 예산은 10조원 남짓이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지난해 초과 세수로 발생한 세계잉여금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일반회계 세계잉여금 18조원 가운데 국가재정법상 의무 지출인 지방교부금 정산, 공적자금상환기금 출연, 채무 상환 등을 제외하면 실제 추경 재원으로 쓸 수 있는 돈은 3조4000억원 수준이다.

마지막 재원마련 방법은 적자국채를 발행하는 일이다. 2차 추경 규모가 50조원 규모로 편성된다고 가정하면 나머지 36조6000억원은 국채로 마련해야 한다. 30조원으로 추경 규모를 축소한다고 해도 16조6000억원을 국채로 부담해야 한다. 결국 추경액 절반 이상을 적자국채로 발행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3가지 방안 중 초과세수를 활용하는 방법 외에 가장 쉽고 편리한 방법은 국채를 발행하는 일이다. 앞서 1차 추경 당시에도 재원 16조9000억원 중 약 66.9%인 11조3000억원을 적자국채로 발행한 바 있다. 다만 국가 채무가 1000조원을 넘어가는 상황에서 적자국채 발행은 국가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재정의 트릴레마(trillemma, 3중고)라는 말이 있는데 재정건전성, 감세 정책, 확장 재정 모두를 만족시키는 방법은 없다는 뜻"이라며 "재정의 트릴레마를 벗어난 유일한 방법이 지출구조조정인데, 이방법으로 해결이 안되면 결국에는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국민들께 솔직하게 말을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실적으로 소상공인의 손실보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채로 상당부분 재원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고강도 지출구조조정 예고…한국판뉴딜 올해 예산 34조 '정조준' 

올해 편성된 예산을 구조조정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 특정 예산 삭감시 해당 사업을 실제 집행하는 지자체와 기관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산중 지출구조조정 1순위는 문재인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한국판 뉴딜' 사업이다. 한국판 뉴딜은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탄소중립·휴먼·지역균형' 등 4개 분야에 총 220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올해만 33조7000억원이 편성돼 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차 간사단회의에 참석, 위원들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2.03.29 photo@newspim.com

국민의힘이 지난해 11월 '2022년도 예산안 관련 5대 분야 100대 문제사업'에서 가장 먼저 언급한 사업도 한국판 뉴딜이다. 국민의힘은 "올해 총 1212개 한국판 뉴딜 사업중 디지털 뉴딜 128개, 그린뉴딜 133개, 휴먼뉴딜 43개 등 304개 사업이 신규사업인 것으로 나타나 4개당 1개꼴로 다음정부 부담 떠넘기기 사업으로 드러났다"면서 4차산업혁명 사업들의 재탕삼탕에 불과하며 당장 성과가 나기 쉽지 않은 사업들과 선거용 사업들이 태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뉴딜' 관련 주요 문제사업으로 6400억원 규모 금융위의 산업은행출자 뉴딜펀드 사업, 6600억원을 투입한 중기부 중소기업모태조합출자, 구축비 5067억원을 반영한 국토부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 등을 꼽았다. 또 '그린 뉴딜' 주요 문제사업으로 236억원을 증액 편성한 농림부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8928억원을 반영한 환경부의 수소차·충전소 사업을, '휴먼 뉴딜' 주요 문제사업으로 600억원을 신규 반영한 교육부의 혁신인재양성사업, 725억원을 편성한 과기부의 디지털배움터사업 등을 언급했다.

자료에서 문제사업으로 언급한 한국판 뉴딜 26개 사업의 총 지원예산은 3조5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들 사업을 대폭 축소할 경우 수조원의 예산 마련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또 윤석열 당선인과 경쟁을 벌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상징사업과도 같은 지역화폐, 소비쿠폰 관련 예산들도 줄줄이 삭감될 가능성이 높다. 이외 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고용유지지원금, 방역지원사업 등 코로나19로 크게 증가한 한시사업들도 코로나 이전으로 축소를 예고한 상황이다.  

다만 이들 사업을 한꺼번에 도려내기란 쉽지 않다. 이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연속 사업인데다, 사업 규모 축소로 인한 중소·소상공인, 취약계층들의 반발도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을 위해 기존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깎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정부 예산 607조원 중 법적의무지출을 제외한 재량 지출은 300조원으로 전체 예산의 절반을 차지한다. 재량 지출은 정책적 의지에 따라 대상과 규모를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예산을 말한다. 즉 정부 예산을 자유롭게 늘리고 줄이고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이중 인건비나 국방비 등 경직성 예산 200조원을 제외하면 실제 지출구조조정이 가능한 예산은 100조원에 불과하다. 더욱이 사업의 연속성을 고려했을때 진행중인 사업예산을 큰 폭으로 축소하는 것도 쉽지 않다. 때문에 실제 구조조정 가능 예산은 10조원을 넘지 않을 것이란게 예산 전문가들 사이의 중론이다.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은 "600조원 예산 중 법적 의무 지출을 제외한 재량 지출은 300조원 정도인데, 공무원 인건비나 이미 지출이 어느정도 확정된 국방비 같이 줄일 수 없는 재량지출 등을 제외하면 실제 구조조정 가능 예산은 최대 10조원을 넘을 수 없을 것"이라며 "실제 지출 구조조정뿐만 아니라 공약 구조조정을 통해 추경액을 낮추는 방안도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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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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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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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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