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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가솔린 터보 엔진 장착 SUV 3008·5008 출시

기사입력 : 2022년04월04일 11:56

최종수정 : 2022년04월04일 11:57

가격은 4350만원부터 5270만원까지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푸조가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SUV 3008과 5008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푸조 3008과 5008은 1.2 퓨어테크(PureTech)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이에 따라 3008은 1.5 블루 HDi 디젤과 1.2 퓨어테크 가솔린을, 5008은 1.5 및 2.0 블루 HDi 디젤과 1.2 퓨어테크 가솔린 등 3종의 파워트레인을 갖추게 됐다.

푸조의 3기통 1.2 퓨어테크 엔진은 배기량을 낮추는 대신 새로운 고효율 터보차저를 장착해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저마찰 소재와 연소의 최적화를 구현,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푸조가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SUV 3008과 5008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2022.04.04 jun897@newspim.com

디젤 엔진과 비교해서는 낮은 소음과 진동, 저렴한 유지보수비용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영국 매체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엔진상(Engine of the Year)을 수상했다.

1.2 퓨어테크 엔진은 EAT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과 최대토크 23.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효율은 각각 12.2km/ℓ, 12.1km/ℓ다. 특히 엔진회전수가 낮은 영역에서부터 높은 토크를 발휘해 도심 주행이 많은 한국 소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지원한다는 게 푸조 측 설명이다.

외관은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후면 3D 라이트 등 푸조만의 특징을 살렸다. 내부는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과 피아노 건반 형태의 토글 스위치로 꾸몄다.

3008과 5008 GT 및 GT 팩 트림에는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을 포함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탐지할 수 있는 최신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AEBS) 등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주행 환경과 기상 조건에 맞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그립 컨트롤, 2열 12V 파워아울렛 및 USB 포트 등이 마련됐다.

가격은 3008의 경우 알뤼르 4350만원, GT 4620만원, GT 팩 4920만원이다. 5008은 알뤼르 4770만원, GT 5070만원, GT 팩 5270만원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푸조 전국 전시장에서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시승자 전원에게 전동 와인 오프너를 증정할 계획이다.

 

jun89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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