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종합] 한덕수 총리 후보자 "중장기적 재정건전성 목표 필요"

기사입력 : 2022년04월04일 10:06

최종수정 : 2022년04월04일 10:55

시민단체 론스타 의혹에는 "사적 관여 전혀 없다"
재건축 규제 관련 "체계적이며 조속한 공급 필요"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론스타 사건에 대한 시민단체의 의혹제기에 대해 사적으로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4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출근길에서 "성실한 준비를 해서 인사청문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총리 후보자는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외환위기 이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한 의혹에서 "정부의 정책 집행자로 관여한 적이 있지만 김앤장이라는 사적인 직장에서 관여된 바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4.04 hwang@newspim.com

앞으로 남은 각 부처 장관과 경제부총리 인선 기준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인수위원회에서 확인하는 게 맞다"며 "저와 당선인은 거론되는 후보들에 대해서 적절한 논의는 했지만 언제 어떤 절차 밟아서 발표할 지는 인수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각 부처 장관 등에 대한 직접추천과 관련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재정건전성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코로나는 세계적인 하나의 문제이며 여기에 대해 세계와 국내에서 전쟁을 하는 중"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재정이나 금융이 역할을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정부의 부채는 지금 너무 빨리 증가하고 있고, 이렇게 되면 중장기적으로 재정 건전성을 가져가겠다는 의지와 목표를 다져야 된다"며 "그래야 장기적으로 재정의 압박을 받더라도 국내외적으로 수용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최대한 지출 구조조정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재건축 규제 완화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과 교감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재건축 규제를 통해 수도권이나 중요한 지역의 공급을 늘린다는 차원에서는 해야 되지만 그런 와중에서 앞으로 불안해지면 부작용은 있을 수 있다"며 "이를 염두에 두고 체계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조속히 해서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총리 후보자는 "그 와중에 시장이 완전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조화로운 상태로 추진하겠다는 원칙적인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