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8억5672만원...전년보다 1억1524만원 증가
[대구·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올해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 결과,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이 86억여원을 신고해 전국 교육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의 신고액 44억2882만5000원보다 41억여원 이상이 늘어난 규모이다.
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억5672만1000원을 신고해 지난 해보다 1억1524만1000원이 증가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왼쪽)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사진=뉴스핌DB] 2022.03.31 nulcheon@newspim.com |
재산변동 관련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소유 아파트의 공시지가 상승과 근로소득·금융 이자에 의한 예금 증가, 보유 비상장주식의 주당 평가액 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교육감은 지난 해에도 전국 교육감 중 가장 많은 재산규모를 신고해 올해까지 4년 연속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기록을 보유했다.
31일 공개된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감이 신고한 평균 재산은 14억2116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 10억6547만원에 비해 3억5669만원 증가한 수치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교육감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으로 2억6067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2억3056만원보다 3011만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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