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2022재산공개] 고위 법관 평균 재산 38억...1위는 김동오 원로법관 '270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법 부장판사 이상 144명 재산 공개
김명수 대법원장 재산 총액 16억원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대법원이 고위법관들의 재산을 공개한 가운데 김동오 의정부지방법원 원로법관의 재산이 270억원대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법관들의 평균 재산은 38억원이며 김명수 대법원장의 재산 총액은 16억원대로 조사됐다.

법원로고[사진=뉴스핌DB] 2021.04.01 obliviate12@newspim.com

31일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공현)가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 자료에 따르면 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을 포함한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144명의 총 재산 평균은 38억1434만원이다.

이는 전년도 대비 평균 3245만원(가액 변동 제외) 증가한 액수다. 올해 재산 공개 대상자 중 순재산이 증가한 인원은 106명이며 감소한 대상은 38명이다. 이 중 1억원 이상 증가한 대상자는 45명, 1억원 이상 감소한 대상자는 18명이다.

순재산이 증가한 대상자는 전년도 대비 10명 감소했으며 순재산이 감소한 대상자는 10명 증가했다. 지난해 대상자들의 총 재산 평균은 37억6495만원이었다. 

재산 변동 요인은 주택 공시가격 및 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한 가액변동과 급여 저축이나 상속, 수증 등으로 인한 순재산 증가로 나타났다.

100억대 이상 재산을 보유한 고위법관은 총 8명으로 확인됐다. 김동오 의정부지법 원로법관의 재산이 270억원대로 가장 많았다. 김 법관의 재산 총액은 급여 저축과 임대 소득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7억여원 늘었다.

윤승은 법원도서관장의 재산은 180억원대로 김 법관의 뒤를 이었다. 이어 최상열 서울중앙지법 원로법관 160억여원, 조경란 수원지법 원로법관 160억여원, 문광섭 서울고법 부장판사 140억여원, 강승준 서울고법 부장판사 120억여원, 김용철 서울남부지법 법원장 110억여원, 홍승면 서울고법 부장판사 105억여원 순이다.

재산이 가장 적은 고위 법관은 천대엽 대법관으로 재산 총액은 3억원대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재산 규모는 16억원대로 사법부 재산공개 대상자 중 110위였다. 김 대법원장의 재산 총액의 순증감액은 1억여원으로 급여 저축으로 인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는 "오는 6월말 까지 공개대상자 전원에 대한 심사를 완료하고 재산 누락 등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에서 규정한 경고 및 징계요구 등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