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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용석 "국힘 후보로 반드시 출마...경기도 되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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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부르면 나간다 결심, 유승민은 배신자"
"말 뿐이 아닌 실천력 있는 행정력이 필요할 때"
"정치인 강용석 알리기 위해 가세연과 함께 할 것"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소장이 "이재명이 망친 경기도를 되살리겠다"라며 민선8기 경기도지사에 도전 의사를 밝혔다.

29일 경기 수원 광교의 한 사무실에서 강용석 소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가로세로연구소]

뉴스핌은 29일 경기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 소장은 시종일관 자신있는 모습으로 자신의 민선 8기 경기도지사 출마 이유에 대한 소신을 털어놨다. 그는 무소속 출마는 배제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해 정정당당하게 후보경선을 통해 오는 6.1 지방선거에 나서겠다고 했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 소장은 그동안의 정치공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국회의원 이후 정치권에 몸담아 왔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밝혔다.

특히 입당 후 경선에서 후보선출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있는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는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거론하며 "유승민의 경기도지사직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반감을 드러냈다.

강 소장은 민선 7기 이재명 전 지사의 도정에 대해서는 "이재명이 망친 경기도를 되살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라며 "말 뿐이 아닌 실천력 있는 행정력이 필요할 때이다"라고 출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강 소장은 이번 출마를 위해 상당한 준비를 해 왔다고 밝혔다. 강 소장은 "'정치인 강용석'으로서 경기도를 향한 진심을 알리는데 그동안 몸담아 온 가로세로연구소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소장은 당장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정치판에 등판해 경기도지사에 도전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놓고 '강용석 Vs 유승민' 이라는 빅매치 성사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경기도지사직에 출마를 결심한 계기는.

▲ 국민이 부르면 가고, 원하지 않으면 안 나간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지지도가 나와야 경기도지사에 나갈 수 있지 않겠나. 내가 원해도 국민들이 아니라고 하면 못 나가는 게 선거다.

국민의힘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유승민 전 의원 차출설이 나오는데, 배신자 유승민이 아직도 정치를 계속 하겠다는 건 말이 안 된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으로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유승민의 경기도지사직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국민이 윤석열을 불렀듯, 국민이 강용석을 부른다면 나간다고 결심했다.

산업, 인구를 비롯해 휴전선과 인접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김문수, 남경필 전 도지사 기간 동안 경기도의 경제성장률, 고용률, 부채 등이 살아났으나 이재명이 자신의 대권을 위해 경기도지사직을 이용하는 동안 많은 부분 무너져내렸다. 그동안 이재명과 싸워오며 고소당한 것만 4건이다. 이재명이 망친 경기도를 되살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당내 후보 경선에서 참여해야하는데 국힘 입당과 당내 활동계획은.

▲ 무소속으로 나갈 생각은 전혀 없다. 18대 총선 이후 어떠한 당적도 가진 적 없다. 아직 재입당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법률적으로나 당헌·당규상 문제될 게 전혀 없다.

예비후보 등록은 재입당 이후 할 계획이다. 중앙당 공관위가 구성되어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면 그 일정에 맞춰 진행하려고 한다. 지금은 출마예정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경기도의 시급한 문제와 해결해야할 과제를 꼽는다면. 민선 7기와 차별점은.

▲이재명의 경기도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대장동과 백현동'이다. 대장동 사태 이후 현장을 다녀보고 하는 과정에서 이 전 지사가 경기도를 자기 출세, 대선의 길목으로만 생각해 도정은 전혀 챙기지 않아 발전이 안 된 경기도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변호사를 역임하며 10~15년 개발사업을 같이 해 성남·용인·과천 지역 등의 실물 경제나 현황에 대해서 너무나 잘 파악하고 있다. 경기도민에게 가장 시급한 건 '교통'이다. 김문수 전 지사 시절부터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노선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10년 넘는 기간 동안 A노선만 착공 중이고 B와 C노선은 아직 착공도 하지 못했다. 말 뿐이 아닌 실천력 있는 행정력이 필요할 때이다. 임기 내 A노선(운정-동탄-평택)은 반드시 추진할 계획이다.

29일 경기 수원 광교의 한 사무실에서 강용석 소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부동산 문제가 심각해졌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경기도에서 나올 수 있다고 본다. 현재 대한민국의 땅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서울과 달리 경기도는 아직 개발할 수 있는 지역이 많다. 지금처럼 비상식적인 높은 가격은 땅 개발로서 해결할 수 있다.

대한민국 10만㎢의 면적 중 논밭 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84%이며, 나머지 16% 중 가치 있는 땅이라고 분류되는 대지는 3%, 공장용지는 약 1%, 창고 용지는 약 0.6% 정도 된다. 이 중 3% 대지에 몰린 모든 주택과 건물. 대지를 약1%만 늘려도 부동산 문제가 상당히 많이 해결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시장 경제'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규제들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에서 '규제 프리존' 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용적률, 건폐율 등 기존 제한이 없는 4곳을 지정해, 기존 제한을 벗어나 마음껏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다. 지정한 4곳 증 임기 내 1곳은 반드시 완성할 계획이다.

-전략공천한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선거를 치를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20일 진행한 당내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안민석, 염태영의 지지율보다 오차범위 내외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정당 지지도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이재명 전 지사의 무능과 대장동 사태를 경험한 경기도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내리지 않겠는가.

-도지사출마를 위한 향후 계획은.

▲당장 경기도민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지 않겠나. 이전 지사들의 공약 비교와 함께 현 경기도 상황을 조사 및 분석 중이다. '정치인 강용석'으로서 경기도를 향한 진심을 알리는데 그동안 몸담아 온 가로세로연구소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다.

지난 2019년 8월 조국 전 장관의 범죄 이후 '조국 구속'이라는 키워드를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 순위 1위에 올리고, 2019년 10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행위를 최초로 밝히며 사퇴를 이끌어낸 데에는 90만 가로세로연구소 구독자의 역할이 컸다. 경기도민에게 '정치인 강용석'으로서의 진심을 알리는 데 가로세로연구소라는 매체를 활용해 선거를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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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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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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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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