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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숨고르기..."다음 목표는 5만1000달러"

기사입력 : 2022년03월30일 08:10

최종수정 : 2022년03월30일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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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온체인 데이터, 랠리 지속 가능성 시사
1차 저항선 5만1000달러...2차 목표는 5만5200달러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지난 한 주간 11%가량 급등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세를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주요 알트코인도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웨이브 등 일부는 20% 넘게 급등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7시 46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9% 하락한 4만72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더리움도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5% 하락한 33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에는 웨이브,에이브 코인이 20%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루나코인도 9%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리플은 3.8%, 카르다노는 0.6%,아발란체는 0.68%, 도지는 2.7%, 시바이누는 2.4% 각각 하락 중이다. 

간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5차 평화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는 주요 외신 보도에 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금과 미 달러화 등 전통적인 안전자산은 간밤 약세를 보였으며, 휴전 기대감에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약 한 달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코인데스크는 VIX의 하락은 시장 참가자들 사이 공포가 완화됐다는 의미로 위험자산 전반의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3월 대부분 기간 4만2000달러를 밑돌던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미국 재무부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데다 기관들의 암호화폐 채택이 가속화되는데 힘입어 지난주 내내 강세 흐름을 이어왔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글로벌블록의 마커스 소티리우 애널리스트는 배런스에 지난 1년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의 60% 이상에서 아무런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는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1년 동안 이 정도 비율(60%) 이상 비트코인 공급에 변화가 없었던 유일한 시기는 2020년 9월"이었다고 지적하며 이후 8개월 비트코인 가격이 500% 상승했다고 말했다.

차트상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투자분석 업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케이트 스톡튼 이사는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인 4만5000달러를 돌파한 후 강세 기조로 전환하며 5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다음 저항선인 5만1000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으며, 5만5200달러에 형성된 2차 저항선이 그 다음 목표"라고 분석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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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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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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