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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출마 선언 "경험의 힘으로 새 영양 선사하겠다"

기사입력 : 2022년03월29일 13:51

최종수정 : 2022년03월29일 13:51

재선 도전 본격 선거전 돌입..."10개분야 83개 공약 확정 추진"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오도창(62, 국민의힘) 경북 영양군수가 '6.1지방선거' 영양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재선 도전을 위한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29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경험의 힘으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는 슬로건을 앞세운 오 예비후보는 "이번 6.1지방선거는 영양군이 제자리뛰기를 하는냐 멀리뛰기를 하느냐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하고 "경험의 힘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6.1지방선거' 영양군수 재선도전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2022.03.29 nulcheon@newspim.com

오 예비후보는 "지난 4년 군민들이 주신 기회를 통해 영양군의 변화를 이끌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1분1초를 아껴 쓰며 오로지 영양군을 이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행동했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손톱 밑 가시같은 불편함은 생활민원처리반이 해결해주고, 셋강 물길살리기 사업, 동네 LPG배관망 사업은 밤늦게 기름이 떨어져도 불안하지 않는 편리함을 주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숲 명품화 사업으로 영양의 생태관광 이정표를 쓰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예비후보는 '국도31호선 선형개량사업 예타확정의 여세를 몰아 남북9축고속도로까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영양의 살길은 농업"이라며 "영양홍고추 생산장려금을 기존 200원에서 300원까지 인상해 전국 최고가격은 물론 전국 생산1위라는 대과업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하고 "예산 5000억원, 고추생산 1위, 농가소득 6000만원의 '5.1.6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반드시 달성해 군민들에게 새 영양을 선사하겠다"며 거듭 지지와 결속을 당부했다.

오 예비후보는 민선 8기 군정 전략적 가치로 '군민을 더 편하게, 더 잘 살게, 더 행복하게 하겠다'를 제시하고 민선8기 추진 10개분야 83개 공약사항을 확정하고, 핵심공약을 소개했다.

오 예비후보는 또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소방서를 유치한 경험을 토대로 양수발전소와 국유림관리소, 교정시설, 숲체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을 유치하여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 군민 건강검진비를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고, 영양공립의료원을 설립하여 의료소외지역의 오명을 벗고,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농촌마을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현대화, 청년창업 지원 확대, 체육 전지훈련 유치 등 지원과 자립을 병행하는 정책으로 지역경제를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10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391세대 규모의 국개뜰 주거단지 기반 조성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오도창 예비후보는 "경험이 중요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며 거듭 '경험론'을 강조하고 "영양군이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마련한 튼튼한 토대 위에 풍부한 행정경험이 보태져 실천해 낼 수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 군민의 부름으로 재선에 도전하게 된 지금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약으로 군민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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