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가 "활발한 정당활동·원활한 의회 운영" 평가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경선(목포5·민주당)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은 28일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 의원은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 집중화에 맞서 지방분권시대를 개척하고 이에 걸맞게 목포와 전남을 큰 그림 속에 그랜드 디자인하겠다"고 재선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전경선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사진=전경선 의원실] 2022.03.28 dw2347@newspim.com |
이어 "목포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신안을 한데 묶어 나폴리항에 버금가는 해양관광산업에 집중하고 영암과 공동으로 조선산업의 중흥을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민이 행복하고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돼야만 지방자치가 본래의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라면서 "영원해야 할 우리 목포와 전남이 21세기와 22세기에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 되는데 앞장서고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시의원을 연임했던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제11대 광역의원 도전에 성공, 전반기에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또한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까지 겸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민주당 전남도당 수석부위원장, 후원회장과 2020년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직을 맡는 등 활발한 정당 활동을 하며 당내 입지를 탄탄히 굳혀 지역정가에서 대체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남도의회에서 '성실한 의원'이라고 불려지고 있는 그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고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 수상 등 각종 의정평가에서 10여 차례 상을 수상했다. 또 중증장애인 진로확대를 위한 일자리 사업 조례를 비롯해 20여 건의 각종 조례 및 건의·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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