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코로나에 3월 학평, 재택 응시 급증…"재수생 안 치는데 더 의미 없어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택 응시자 성적 산출에서 빠져
고3, 전국 자신 위치 파악 어려워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전국 고등학생 대상으로 24일 실시된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서 공식 성적 산출에 반영되지 않는 재택 응시자가 많아 시험의 의미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문·이과 통합 수능 형태로 보는 시험을 처음 경험하는 고3 학생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3월 학평은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95만여명이 동시에 응시했다. 학평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평가와는 다르게 시도교육청이 차례로 출제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신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2022.03.24 photo@newspim.com

코로나19 확진 또는 자가격리, 가정학습 등으로 등교해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학생들은 홈페이지에서 시험지를 내려받아 재택으로 응시 가능하지만 이날 오전 접속량 폭증으로 인한 시스템 마비로 재택 응시에 차질이 생겼다. 약 2시간 동안 마비됐던 서버는 오전 10시 54분경 복구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온라인시스템 동시접속자가 폭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택에서 온라인시스템으로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은 공식적으로 성적 처리가 되지 않는다. 실제 전날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코로나19 고교생 확진자는 6만8005명으로 확인됐다. 격리자는 제외된 수치라는 점에서 실제 규모는 그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입시업계는 재택 응시자가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등교 학생들만으로 이뤄진 성적 결과 산출이어서 그 의미는 떨어진다고 분석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다수의 재택 응시자로 인해 실제 결과의 산출은 큰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도 문·이과 통합 수능 형태로 보는 시험을 처음 경험하는 고3 학생들의 혼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대표는 "올해 고3 수험생들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나눈 시험 체제에 적응하는 첫 기회"라며 "상당수 학생들이 채점 결과에서 배제됐기 때문에 통합 수능을 처음 접하는 고3 학생들의 정확한 학력 수준 파악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3월 학평과도 응시 규모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비교가 어려울 뿐더러 선택과목간 응시 비율 확인도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수능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점수 유불리 현상이 나타난 만큼 선택과목 비율 파악이 중요하지만, 비교 분석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의미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학생들은 이번 학평을 그동안의 학습 성과 판단 도구로만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전국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 보다는 그간 해왔던 학습 방식을 점검하고 보완할 점을 찾는 데 의미를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도 "지난 겨울 동안의 학습 성과를 점검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후 학습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측은 이 같은 분석에 대해 3월 학평이 수능 대비만의 취지로 실시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수능 적응력을 키우면서 학생들의 학력 진단과 성취도 분석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는 데 의미가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확진자 증가로 고3 재학생 내에서도 응시생 비율이 달라졌겠지만 학교에서 이번 시험만으로 입시를 지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학생들은 지난해와 다른 상황이라는 걸 감안하고 이번 학평 성적 분석 자료를 비롯해 이후 치르는 6월과 9월 모의고사도 입시에 함께 활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