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수능 수학 어떤 과목 선택 유리할까…3월 학평, 미적분·기하 선택↑

기사입력 : 2022년03월21일 14:16

최종수정 : 2022년03월21일 14:16

24일 고3 첫 모의고사 시행
문과 1·2등급, 미적분·기하 선택 위험 부담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대비를 위한 고3 학력평가가 오는 24일 시행된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 2년차인 올해에도 선택과목간 비율 변화에 따라 점수 유불리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입시기관 등에 따르면 오는 24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3월 학력평가가 실시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고등학교 3학년이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는 날인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3.25 dlsgur9757@newspim.com

우선 선택과목 비율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학영역 미적분·기하 선택 비율은 지난해 3월 학평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해 고3이 치른 3월 학평에서 수학 영역 전체 응시자 34만4052명 중 확률과 통계 응시자가 60.5%로 가장 많았고 미적분 33.7%, 기하 5.8% 순이었다. 미적분·기하 과목 응시생이  39.5%인 셈이다.

이후 재수생이 가세하지 않은 고3 시험에서 미적분·기하 선택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실제 4월 모의고사에서는 41%, 7월 43.8%, 10월 46.1%였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수학 영역 전체 응시자 42만9799명 중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 비율이 51.7%로 가장 높았고 미적분 39.7%, 기하 8.7% 순이었다. 미적분·기하 과목을 선택한 응시자는 48.3%를 차지했다.

3월 학평과 비교해 확률과 통계 응시자가 약 9% 줄었지만 미적분은 6%, 기하는 2.9% 각각 늘었다.

확률과 통계 과목을 선택하려 했던 문과생들이 이번 학평에서 상대적으로 점수에 유리한 미적분과 기하를 얼마나 선택할지도 이번 시험에서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 영역에서는 언어와 매체 선택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3월 학평에서 화법과 작문 응시자가 73.6%, 언어와 매체가 26.4%로 나타났다. 수능에서는 화법과 작문이 70%, 언어와 매체가 30%를 차지했다. 화법과 작문은 3.6% 줄었고 언어와 매체는 3.6% 늘었다. 

지난해 모든 시험 표준점수 최고점에서 수학 영역에서는 미적분·기하가 확률과 통계를, 국어에서는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번 3월 모의고사에서도 미적분·기하 선택비율의 상승 추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선택과목 비율 변화와 선택과목간 학생들의 수준 변화에 따라 점수격차에 변동이 생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번 3월 학평은 재수생이 치르지 않기 때문에 섣부른 점수 예측에 주의해야 한다. 점수와 상관 없이 시험 적응과 과목별 학습 수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 대표는 "수학에서 전체 30문항 중 공통과목인 22문항에서 실제 수능 변별력이 확보되기 떄문에 공통과목에 대한 학습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며 "과목 변화에 따른 시험부담이 크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문과 최상위권인 1,2등급 학생들이 선택과목을 섣불리 미적분·기하로 변경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