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동산 정책 공약 발표..."대전 서구 규제혁신으로 부동산 개혁"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청장에 도전한 서철모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둔산 지구단위 계획 용적률을 높이고 고도제한 35층까지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철모 예비후보는 이날 부동산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둔산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층고 제한 완화와 용적률 현실화 등을 약속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청장에 도전한 서철모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둔산 지구단위 계획 용적률을 높이고 고도제한 35층까지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3.24 jongwon3454@newspim.com |
서 예비후보는 35년전 만들어진 지구단위계획과 도시 외연 확장 등으로 대전 중심인 둔산지구가 오히려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실제로 현 둔산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보면 신축 아파트는 25층, 재건축아파트는 15층은 20층까지, 20층은 25층까지 확장할 수 있는데다 조례에서도 용적률 한도를 250%로만 묶어놨다"며 "필지 또한 협소해 주차장 및 소방시설을 갖춘 상가시설을 만들기 역부족인 실정"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용적률을 상향하고 고도제한을 35층까지 가능토록 조정하겠다"며 "서구 6개 지하철 역세권에 대해서도 용적률을 현재보다 상향하며 현실에 맞는 부동산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공약에 명시돼 있는 30년 이상 공동주태 정밀안전진단 면제 혹은 완화와 역세권 재건축사업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상향토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KT인재개발원 부지에 데이터, AI, IoT 직접 복합단지 조성도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4차산업 거점화를 위한 핵심기술 단지를 만들어 개발이 지지부진한 갈마·괴정·내동 일대의 도시개발 효과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관련해 KT측과 아직 협의가 된 건 아니다"며 "하지만 구청장이 되면 반드시 복합단지 조성을 성공시켜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서 예비후보는 주차장 조성기금 설치로 노후화한 주차장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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