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한이 24일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확인했다.
현지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오후 2시 40분께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방위성 관계자는 발사체가 이미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방위성은 현재 발사체의 정체와 낙하 지점 등에 대한 정보 수집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도 오후 2시 38분께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이날 발사는 올들어 11번째 무력시위이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6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화성-17형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지만 고도 20㎞에서 공중 폭발했다. 지난 20일에는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의 발사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이 5일 오전 동해상으로 준중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과거 보도한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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