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국수본부장 "김건희·김혜경, 법·원칙에 따라 수사중"

기사입력 : 2022년03월21일 12:08

최종수정 : 2022년03월21일 12:24

"대선 과정 당선인·후보자 등, 절차에 따라 수사"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와 그 가족들과 관련해 불거진 각종 의혹과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부장)은 21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및 부인 김건희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및 부인 김혜경씨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 상황을 설명하며 "대선 과정 당선인이나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법과 원칙,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윤 당선인과 관련해 조성은씨가 제기한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수사를 맡고 있다. 다만 윤 당선인은 취임하면 불소추 특권을 갖는다. 헌법상 내란 또는 외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 것. 퇴임 후에는 형사 소추가 다시 적용된다.

서울경찰청은 또 윤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씨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시민단체는 김씨가 5개 대학에서 시간 강사와 겸임교수로 강의를 하면서 학교에 제출한 교원 지원 이력서에 20여개 달하는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며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홍형곤 기자 = 2022.02.22 honghg0920@newspim.com

서울경찰청은 또 윤 당선인 장모 최씨가 경기 양주시 납골당 사업권을 둘러싸고 시행사와 시공사, 채권자 간 갈등이 발생했을 때 경영권 방어를 위해 주식을 다름 사람에 양도해 사기 등의 혐의로 고발된 사건도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씨 등이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재명 후보자와 관련해 대장동 사업 성남시의회 오비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도 수사 중이다. 아울러 배우자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과 이 후보자 아들의 불법도박·성매매 의혹도 수사 중이다.

남 본부장은 "고발인과 참고인 조사를 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이라며 "수사 중이기 때문에 (진행 상황은) 구체적으로 말하기가 어렵다"고 거듭 밝혔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