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 명 이상 추가돼 또 다시 역대 최다 수치를 갈아치웠다. 누적 확진자 20만 명이 코 앞이다.
17일 0시 기준 대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2481명 추가돼 전일 대비 3668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19만 9846명째로 하루 뒤에 20만 명 이상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도 9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322명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62만1328명으로 집계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서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429명, 위중증 환자는 1159명을 기록했다. 2022.03.17 pangbin@newspim.com |
보건당국은 지난 14일부터 병·의원에서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자를 신고할 수 있게 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6일 질병관리청 확진자 집계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15일 발생한 약 7만 명의 확진 건수가 누락됐고, 해당 건수를 16일 0시 기준 집계에 포함하면서 확진자 수가 늘어났다.
참고로 대전시는 지난 16일 오전에 15일 0시 기준 969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가 다시 확진자 수를 8813명으로 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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