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확진 7327명으로 가장 많아
한 학교서 총 100명 확진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지역 학교의 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 수가 1만4500명을 넘어섰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유·초·중·고교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4577명이다. 전날 접수된 1만4809명에 이어 이틀째 1만40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개학식 날인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서울태랑초등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2.03.02 leehs@newspim.com |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73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등학생 2983명, 중학생 3071명, 유치원생 942명 순이었다.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16만976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8만6035명이 치료 중이며 8만3733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1269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1만5962명으로 7694명이 치료 중이고 8268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초등학교가 4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272명, 고등학교 297명, 유치원 97명 순이었다.
하루 확진자가 30명 이상 나온 집단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강동송파 관내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4일 학생 60명과 교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5일 35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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