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대우건설 경쟁력 위해 노력할 것"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백정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가 "안전을 경영일선에서 가장 우선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16일 본사인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 푸르지오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백정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진=대우건설] 2022.01.12 sungsoo@newspim.com |
백 사장은 최근 조직개편에서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제도를 도입했다. 안전보건 관련 조직 구성, 예산 편성, 인사 운영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갖고 안전보건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백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세대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ESG) 경영, 탄소중립과 같은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맞춘 신사업, 신기술 발굴을 추진할 것"이라며 "중흥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도 최대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백 사장의 취임식에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저력과 잠재력을 믿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과거의 영광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대우건설의 독립경영과 임직원 처우개선도 다시 한 번 약속하며,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저해하는 높은 부채비율을 낮춰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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