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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존중하는 인간·사물·자연을 담다…'사물을 대하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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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1년 밀라노 한국공예전에서 선보였던 작품들과 신작 290여 점이 '사물을 대하는 태도'에서 전시된다.

전시 기획총괄을 맡은 강재영 예술감독은 15일 서울 중구 봉래동에 위치한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공예기획전 '사물을 대하는 태도' 기자간담회에서 "문화역서울은 공간이 넓고, 좋은 시기에 열려서 공예주간을 덧붙여 '사물을 대하는 태도'라는 동명으로 가져가되 작가 수를 늘리고, 문화역서울 공간에 맞춰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넣어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물을 대하는 태도' 중앙홀에 설치된 중앙홀_부안관요(청자)와 곰소소금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2.03.15 alice09@newspim.com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2021년 밀라노 한국공예전 출품작품과 더불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38팀의 작품 290여 점을 선보인다.

이날 김태훈 원장은 "이번 전시는 매번 참가하는 밀라노한국공예전의 귀국 보호전 성격이다. 2020년도는 오프라인 행사를 못했고, 지난해는 오프라인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해 국민들과 공유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강재영 예술감독과 상의해 한국전과 더해 전시를 확장한 개념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강 감독은 '사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우리가 한국공예 미술성을 이야기하지만 전통공예 아름다움을 현대에서 어떻게 소통하고 향유하고 있는지, 공예품이 단순히 쓸모있는 기능뿐 아니라 공예가들의 기량이 얼마나 다채롭고 역동적인지, 지금을 사는 공예가들의 제작 태도와 사회적 윤리 방안은 무엇인지, 모두가 즐기는 공예 문화가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 생각하며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층에는 하늘과 땅,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대지의 사물들', 2층에서는 인간과의 지속적인 삶을 이어가는 소중한 반려로서 공예를 바라보는 '반려 기물들'과 한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담은 공예 '생활의 자세들' 총 3부분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물을 대하는 태도; 1,2등대합실에 설치된 김준용(유리), 이가진(도자), 이승희(도자)의 작품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2.03.15 alice09@newspim.com

강재영 감독은 "공예는 인간, 사물, 자연이 상호 매개되고 결합된 광범위한 결과물들의 총체라고 생각한다. '대지의 사물들'에서는 죽공예와 꽃조형, 아트퍼니처 등 작은 기물부터 예술 오브제를 넘나드는 작품을 전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2층 '반려 기물들'에서는 이번 전시에서 작명을 했다. 예물로 쓰는 보물이 아닌 공예가들이 만든 장신구나 매듭, 전통 기물들은 세대로 이어지고 여러 스토리를 만드는 독특한 우리만의 세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기물을 전통의 방과 현대로 나누어 전시했다"고 덧붙였다.

1층의 중앙홀에서 관람객을 맞는 것은 자연의 색으로 엮어낸 직조와 죽공예, 청자, 꽃조형이다. 그중 죽공예장 한창균은 "대나무를 통해 내 자신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 대나무 매력에 빠지는 사람이 많은데, 그들과 전시를 함께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나무, 죽공예에 많은 관심을 주실수록 더욱 멋진 작품들이 속출할거라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물을 대하는 태도'의 강명선(나전가구), 박종선(목가구, 스피커) 작가 작품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2.03.15 alice09@newspim.com

전시관을 따라가다 보면 귀빈예빈실에 설치된 아트퍼니처와 가구가 시선을 끈다. 이곳에는 영화 '기생충'의 가구디자이너인 박종선과 강명선의 가구와 아트퍼니처가 전시돼 있다. 강명선 작가는 전통 나전 기법을 이용해 자개를 붙인 아트퍼니처를, 박종선 작가는 간결한 조형미로 사람과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미는 의자와 스피커, 조명 등을 선보인다.

특히 강재영 감독은 "강명선, 박종선 작가는 전 세계에서 각광받는 작가 2명"이라고 극찬했다.

2층 '생활의 자세들'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다. 몬스트럭쳐의 모듈 시스템 가구는 알루미늄과 나전이 결합됐다. 강 감독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김시영 작가의 쓰임에서 예술로 확장된 흑자와 박홍구 작가의 나무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린 가구, 조성호 작가의 금속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반려기물들'에서는 공예가들의 아트 주얼리를 선보인다. 고희승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중심적 태도에서 벗어나 사물성 그 자체를 탐구하는 장신구인 반지를 전시했다.

고 작가는 "장신구가 사물로서 분리됐을 때를 표현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신구가 외부 환경에서 어떻게 보여지길 바라는지를 생각하며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종군+광양장도(박남중, 박건영), 임금희(다회망수), 조현영(목가구), 성낙윤(매듭), 이동춘(사진), 채율(나전가구) 작품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2.03.15 alice09@newspim.com

또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 그것에 담긴 의미를 탐구하고 보전하는 한지도 소개된다. 이동춘 작가는 한국 전통문화 속에 깃든 한국의 미를 찾는 사진 작업에 집중한다. 한지 위에 사진을 인화해 더욱 포근하고 전통적인 매력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더욱 다채롭고 즐거운 전시 경험을 제공하고자 체험행사와 온라인 프로그램이 전시 기간 중 상시 운영된다. 특히 4월 2일을 시작으로 5월 28일까지 다섯 명의 작가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첫째로는 공예체험존에서 한지장의 시연과 함께하는 한지뜨기 체험, 도자 물레체험, 섬유 직조기 체험이 가능하다. 두 번째로는 한선주 섬유공예가, 맹욱재 도예가, 신혜정 금속공예가, 김시영 도예가, 박종선 가구디자이너가 참여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에 강 감독은 "작가와의 대화는 그 분야에 관심있는 분들을 모시고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오래 보고, 천천히 보고 깊이 음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역서울284 공예기획전 '사물을 대하는 태도'는 오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개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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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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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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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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