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윤석열 시대] 새정부 첫 경제부총리 누구? 이석준·추경호·김소영 물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석준, 윤석열 후보 첫 영입인사
추경호, 박근혜정부 국조실장 출신
김소영·강석훈 교수도 후보군 거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사령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을 역임한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 초대 경제부총리, 이석준·추경호·김소영 '3파전' 

1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후보군으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석준 전 국조실장과 추경호 의원은 공통점이 많다. 먼저 이 둘은 행정고시 선후배 사이다. 추 의원이 행시 25회로, 26회인 이 전 실장보다 한 기수 빠르다. 반대로 나이는 이 전 실장(64세)이 추 의원(63세)보다 한 살 많다.

걸어온 길도 비슷하다. 이 전 실장은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정책조정국 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예산실장 등을 거쳐 기재부 2차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국무조정실 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추 의원 역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정책을 담당한 금융정책통으로, 이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 실장을 거쳐 국회에 입성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전 실장이 추 의원보다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도 있다. 이 전 실장은 윤 당선자가 대선 후보 당시 모셔온 첫 영입인사다. 지난해 7월 당시 윤석열 전 총장의 대선 예비후보 등록도 이 전 실장의 대리 접수로 이뤄졌다. 여기에 같은 서울대 동문이기도 하다. 

윤 당선인이 직접 모셔온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도 차기 경제부총리 후보군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김 교수는 윤 당선인의 선거대책본부 경제정책본부장을 맡아왔다. 윤 당선인의 주요 경제 정책과 공약 등을 구상한 경제 책사로 불린다. 특히 김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비판해 온 대표적 인사다.   

◆ 박근혜 정부 마지막 경제수석, 강석훈 교수도 거론

이 외에도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경제수석을 역임한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강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거시경제 전문가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교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 [출처=성신여대] 2022.03.14 jsh@newspim.com

전형적인 폴리페서(정치인+교수)인 강 교수는 1997년 성신여대 경제학교 교수로 임용된 뒤 여러 정부부처·국책기관 등에서 연구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을 해왔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재정학회 이사를 지낸 경험도 있다. 

교수 재직중이던 2012년 5월에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서울 서초구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가 경쟁자인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임지아 후보를 20% 이상 큰 차이로 이겨 국회 입성했다. 20대 국회에서는 당내 경선 결과 패배해 출마하지 못했다. 2016년 5월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경제수석에 임명돼 1년간 경제정책을 총괄한 경험이 있다. 

윤석열 당선자 캠프에서는 김 교수와 함께 경제 공약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한 차례 청와대 경험이 있는 만큼 관료보다는 청와대에 입성해 경제정책을 이끌 가능성도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대선 주자로 함께 경쟁을 벌였던 안철수 후보가 윤 당선자 인수위원장에 낙점되고 차기 유력한 총리로 오르내리면서 안 위원장의 국정운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차기 경제부총리는 안 위원장의 뜻을 반영해 현재 경제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식견과 이해도가 높고 노련함이 묻어나는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