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국내 최고의 바이오산업 도시인 인천에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기업이 집중 육성된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시청 청사[사진=인천시청]2022.03.13 hjk01@newspim.com |
시는 바이오 분야 업종 전환이나 확대를 원하는 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하고 인허가 시스템 구축과 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산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공모사업을 앞두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인하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시는 대외 의존도가 86%에 달하는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내 생산과 새로운 시장 창출 방안을 기획 단계부터 산업부에 건의했다.
원부자재 수요기업인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원기관인 한국바이오협회 등 9개 기관과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내외 원부자재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인천을 세계적인바이오산업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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