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찾기 쉬운 소화기 위치알림 표지판'을 부착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차장 내 대부분의 소화기는 기둥 한쪽 면 하단에 설치돼 있어 기둥 반대편에서 보이지 않거나 주차된 차량에 가려져 있는 등 시각적 장애물로 인해 찾기가 쉽지 않았다.
소화기 위치 표지 부착 [사진=여수시도시관리공단] 2022.03.11 ojg2340@newspim.com |
공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건물형 주차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소화기가 설치된 기둥 상단 4면에 소화기 표지판을 부착해 어느 방향에서든 소화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태규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쉽게 찾는 소화기 위치 알림 사업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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