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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실밸] 이유 있는 정용진의 '쉐이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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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쉐이퍼 인수는 트렌드 읽은 '신의 한수'
가상 테이스팅 플랫폼·온라인 구매 증가
와인 투자 기업·테크와 와인 접목 스타트업↑

[편집자주] '여기는 실밸'은 돈과 인재가 몰리는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자(VC)들이 주목하고 있는 유망한 기업들을 소개합니다. 향후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기업이나 유니콘 기업들을 브리핑 해드립니다. '여기는 실밸'에서 실리콘밸리의 최신 산업 트렌드 및 기업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밸리=김나래 특파원]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들에게 와인은 빼놓을 수 없는 주제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약 100마일, 한 시간 반 내외로 미국의 와인 성지인 나파밸리에 도착할 수 있다. 와인 생산지와 가까운 실리콘밸리는 실제로 와인 모임이 많이 형성돼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 빅테크 기업들의 회식 장소 또는 프로젝트 컨퍼런스도 많이 이뤄졌다. 오죽하면 인텔이 지난 2003년 노트푹 플랫폼 버전의 코드명을 '나파'라고 명명할 정도로 실리콘밸리의 와인 사랑은 뜨겁다.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나파 와이너리인 쉐이퍼 빈야드를 2억5000만달러(약 2996억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은 실리콘밸리 와인 애호가들에게 한동안 회자됐다. 실리콘밸리 내에서는 이미 정용진 부회장의 인수전 참여 소문이 무성했으며,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적잖은 충격을 줬다.

쉐이퍼는 국내에서 소개된 것처럼 나파에서 말하는 컬트와인은 아니다. 최근 나파 컬트와인들은 로버트 파커와 젭 더넉 등 평론가들로부터 매년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가격이 높고 소량 생산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컬트와인은 대형 마트에서 구할 수 없고, 대중적 접근이 어렵다. 이에 향후 가치 상승을 예상해 투자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한국인이 소유주인 나파 와이너리가 그리 많지 않았기에 쉐이퍼 인수는 더 화제가 됐다. 앞서 10여 년 전 이희상 전 동아원 회장과 그의 맏사위이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3남인 전재만 씨가 나파밸리에서 '다나 에스테이트'라는 와이너리를 운영한 바 있다.

하지만 와인 전문가들은 한국의 와인 소비가 급격히 늘면서 한국 대기업의 나파밸리 와이너리 진출이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 역시 이를 발 빠르게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 트렌드를 이용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현재 실리콘밸리에서는 와인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테크와 결합된 와인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투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관련 기업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나파밸리 와이너리의 쉐이퍼 전경. [사진=김나래 특파원] 2022.03.10 ticktock0326@newspim.com

◆ 코로나 팬데믹이 만든 새로운 와인 풍속도

2020년에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은 글로벌 와인 시장을 크게 바꿔놓았다. 특히 나파밸리는 와인 테이스팅이 어렵게 되면서 시장 접근성이 떨어지자 와인 관광투어도 쪼그라들었다. 또한 와인 테이스팅 후 와인을 구매하는 매출액도 줄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큰 화재가 발생해 많은 와이너리가 불에 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전 세계 와인 지역의 테이스팅 및 투어 온라인 예약 플랫폼인 와인투어리즘닷컴(WineTourism.com)에 따르면 1400개 이상의 와이너리를 대상으로 한 2021년 조사 결과 42개국 와이너리의 3분의 2 이상(72%)은 팬데믹 이후 방문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투어리즘닷컴의 니클라스 리도프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 팬데믹은 물리적 이동과 상호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많은 산업에서 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디지털화 전환을 가속화했다"면서 "와인 관광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진단했다.

이에 실리콘밸리 내에서는 가상 와인 테이스팅이 급성장했다. 와인 제조업체나 소믈리에가 줌(Zoom) 등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와인 테이스팅과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실제로 와인투어리즘 닷컴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테이스팅을 도입했다고 보고한 와이너리는 전체의 약 3분의 1(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치는 약 3%였다.

또 와인의 온라인 구매도 활발해졌다. 인터내셔널 와인 & 스피릿 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알코올 전자상거래는 전 세계적으로 42% 이상 성장해 24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4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접 와인을 큐레이션해 주는 와인 구독 서비스도 급증했다. 팬데믹과 성장을 같이한 기업인 와인액세스(Wine Access)가 대표적이다. 와인 소믈리에가 선택한 와인을 보내주며, 테이스팅 노트가 있어서 초보자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솜셀렉트, 마샤스튜어트 와인 클럽들도 덩달아 성장세다.

와인 테이스팅 키트 기업도 생겨났다. 인굿테이스트(In Good Taste)는 키트 개념을 도입해 다양하게 와인샘플박스(Wine Sample Box)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와인 포도 품종이나 맛 등을 고르면 조금씩 다양하게 테이스팅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비노베스트의 와인 수익률 사진 모습 [사진=비노베스트 홈페이지] 2022.03.10 ticktock0326@newspim.com

◆ 실리콘밸리 와인 관련 투자와 스타트업 창업 급증

와인 시장이 이같이 급성장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 락다운 기간이 길어지면서 주류 소비도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상장하는 회사도 많아졌다. 최근 디지털 와인 클럽인 윙크(Winc)가 뉴욕증시에 입성했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 대표 와인인 덕호른도 지난해 상장 당시 흥행에 성공했다. 빈티지 와인 에스테이트는 특수목적인수회사(SPC)인 비스포크캐피탈(BSPE)과 스팩 합병했으며, 당시 주주들에게는 20개 와이너리 테이스팅 무료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와인 자체에 대한 투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들 사이에서는 최근 비노베스트(Vinovest)가 대표적 와인 투자기업으로 핫하다. 비노베스트에 고객들이 돈을 맡기면 일정 부분 컬트 와인이나 보르도 와인, 와인 선물 가격(Future Price) 등에 알아서 투자해 준다.

또 오프라인 와인 스토어들은 최근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리모델링을 위해 고객들에게 투자를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와인 구독 기반 스토어인 빈티지와인머천트(Vintage Wine Merchants)는 최근 고객들에게 클라우드 펀딩을 했다. 고객들에게 각 1000달러의 투자를 받고, 할인과 크레딧을 주면서 사업을 재정비하기 위함이다.

와인 시장의 성장과 함께 와인 스타트업도 크게 늘고 있다. 언더그라운드 셀라(Underground Cellar)는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테크와 와인 매장을 합친 기업이다. 이들은 2018년 와인 소싱, 배송, 보관을 포함한 모든 운영을 수직으로 통합하면서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의 매출은 지난 2년 동안 1000% 이상 성장했으며, 시리즈 A 펀딩으로 1250만달러를 모집했다. 이번 라운드는 골든벤처스와 블링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이 회사는 혁신적인 기술과 데이터 엔진을 사용해 소비자가 사이트에서 와인을 구매할 때마다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와인 체험 플랫폼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비반트(VIVANT)는 실리콘밸리의 혁신적인 와인 체험 플랫폼이다. 바움 비반트 창업자는 소프트웨어 회사 스플렁크의 창립자 중 한 명이다. 대화형 와인 테이스팅 경험은 참가자에게 라이브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실시간 주문도 가능하다. 또 비디오, 퀴즈 및 질문을 통해 지역, 와인 및 와인 메이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와인어드바이저들이 있다. 특히 아름다운 사진과 지도를 이용한 플랫폼을 통해 가상으로 여행할 수 있다. 와인을 마시며 부르고뉴, 보르도, 샹파뉴, 프로방스의 와이너리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와인투어리즘닷컴의 리도프 CEO는 "가상 와인 테이스팅 성장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면서 "점점 더 많은 와이너리가 가상 와인 테이스팅의 새로운 마케팅과 수익 채널의 잠재력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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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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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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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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