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 산불이 주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날에 이어 진화율 80%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3시 현재 삼척 산불은 임차헬기 1대, 군부대 헬기 6대 등 7대와 560여명의 진화인력이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삼척 산불에 투입된 임차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삼척시청] 2022.03.09 onemoregive@newspim.com |
당초 오전 중 주불진화를 목표로 진화작업에 돌입했으나 연무로 인해 사곡리 등 송전탑 인근 접근이 어려워 선회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연무가 걷힌 후 물 투하를 개시했다.
또 오전에 진화작업에 참여했던 산림청 초대형 헬기가 울진 산불 현장으로 돌아가면서 삼척 산불은 국유림인 응봉산으로 확산된 상태다.
삼척시 산림당국은 국유림쪽으로 확산된 주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과 대책회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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