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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 정치 역사 새로 썼다...첫 0선·검찰총장 출신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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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정치 피로도 탓에 '새 인물론' 부각
지역 기반 없는 尹, 지역주의 타파 물꼬 트나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되면서 한국 정치사상 첫 0선 국회의원이자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선출됐다.

윤석열 당선인의 승리로 인해 우리 정치사에 그동안 없었던 공식들이 새롭게 쓰일 전망이다. 윤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5월 10일부터 시작돼 5년간 국정을 맡게 된다.

[대구=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kilroy023@newspim.com

◆ '0선', '검찰총장'…정치 새바람 부나

한국 역사상 정치 경험이 전무한 인물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건 처음이다. 역대 민주화 정권에서 배출한 대통령들을 통틀어 봐도 입법부, 이른바 '여의도 정치' 경험이 없는 당선자는 이제껏 없었다.

보수 정권 사례로 좁혀 봐도 그렇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4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한 후 서울특별시장으로 역임하는 등 정치적 입지를 쌓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또한 5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반면 윤 당선인은 1994년 검사로 임용돼 대권에 출마하기 전까지 한평생 검찰 집단에 몸 담아왔다. 정치·행정 배경이 부재한 윤 후보의 이력을 두고 앞으로의 국정 운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윤 당선인 또한 이를 인정한다는 듯 선거운동 기간 유세 당시 "머리 좋고 꾀가 많은 사람, 경험 많은 사람들이 약은 수를 쓰면 주인 뒤통수를 친다"며 "머슴이 머리가 좀 나쁘고 뭘 잘 몰라도 자나 깨나 주인 잘 모실 생각만 하면 된다"고 말했던 바다.

게다가 윤 당선인은 검찰 집단에서 대선으로 직행한 첫 인물이기도 하다. 윤석열의 승리를 두고 '한국 정치사의 새 문법이 써졌다'고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다. 다만 선거운동 기간 시절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검찰 예산 편성 독립 ▲공수처 폐지 등의 공약을 내비치면서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의 '제 식구 감싸기'가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잇따른다.

그럼에도 윤 당선인의 승리를 두고 정치 '새바람'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의 계파정치·586정치 등에 피로감을 느낀 유권자가 '새 인물론'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정권 교체 열망과 함께 정치 개혁의 필요성이 함께 대두되면서 첫 '0선', '검찰총장' 출신의 대통령이 선출된 것으로 보인다.

[대구=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8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유세에서 지지자들이 윤 후보의 연설에 환호하고 있다. 2022.03.08 kilroy023@newspim.com

◆ 尹, 지역 기반 없는 첫 대통령

한국 정치인의 기반은 통상적으로 '지역'에서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다. 영남·호남과 같이 어느 지역 출신이냐에 따라 해당 인물의 정치적 기반과 향배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영남 민심을 뒷배로 두고 있던 이명박 정부와 'PK' 지역이 근간이던 박근혜 정부가 그 예다. 진보 정권도 지역주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던 건 마찬가지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부산 민심이 문재인 대통령의 손을 들어준 결과가 대표적이다.

한편 윤 당선인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출생으로 뚜렷한 지역 기반을 가지고 있지 않다. 굳이 연고를 따지자면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출신지인 충남 논산·공주가 그의 기반이다.

출신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 득표를 예상했던 대선 정국과 달리 이번 20대 대선은 지역 민심을 막판까지 가늠할 수 없었던 이유기도 하다.

이번 윤 당선인의 승리가 지금껏 한국 정치를 관통해 온 '지역주의' 타파의 물꼬가 될 것이란 예상이 새어 나온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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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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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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