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1140만원·부상 증정
수상작은 역사 내 전시·광고 예정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응모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창립 5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2 일러스트·옛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시민들이 지하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사진 공모전을 매년 개최했다. 작년엔 예외적으로 '또타' 캐릭터를 활용한 일러스트 공모전으로 대체했으나 호응이 좋아 일러스트 공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진 공모도 진행한다.
2022 일러스트·옛 사진 공모전 포스터 [사진=서울시] |
사진 공모전에는 2000년 이전에 촬영한 옛 지하철 사진이라면 무엇이든 응모할 수 있다. 일러스트 공모전은 창립 5주년을 맞이한 공사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가 담긴 그림을 모집한다.
공모전은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36일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나 팀이 아닌 개인으로만 응모 가능하며 공모 주제별 개인당 1점씩 최대 2점(일러스트 1점, 옛 사진 1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공사 누리집 배너를 통해 공모전 페이지에 접속한 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총 상금은 1140만원으로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또타' 피규어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결과는 5월 중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우수 작품은 향후 혜화역 등 지하철 역사 내 공간·조명광고 등을 통해 전시되거나 공사 홍보물에 사용될 수 있다.
김정환 공사 홍보실장은 "시민들과 함께 일러스트 작품으로 5주년을 축하하고 지하철 관련 옛 사진으로 지하철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는 공모전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