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일 오후 2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읍 팔조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 42분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85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46, 소방 39)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발생 1시간 42분만인 이날 오후 4시 13분에 진화 완료했다.
다행히 이 날 산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5일 오후 2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읍 팔조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 42분만인 이날 오후 4시13분쯤 진화됐다.[사진=산림청]2022.03.05 nulcheon@newspim.com |
산불이 발생한 경주지역을 비롯 경북동해안에는 건조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다행히 산불발생 현장에 지피물 등이 적어 빠른 현장 대응으로 조기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뒷불감시와 잔불처리에 주력하는 한편 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헌 차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다"며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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