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 삼척으로 확산하면서 이 지역 260ha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 원덕읍 노경2리에서 삼척시청 공무원들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삼척시청] 2022.03.05 onemoregive@newspim.com |
5일 삼척시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이 지속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강원도 7개 시군에서 진화인력을 지원한다. 현재 정선군과 횡성군, 원주시, 평창군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 중이다.
오전 10시 현재 공무원, 진화대 등 1916명과 장비2778점, 헬기 12대가 투입돼 진화 중이며 향후 45대의 진화헬기 추가 투입된다. 육군 8군단 군병력 300명도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현지 주민 114명과 요양시설 91명 등 205명이 대피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삼척평지에 건조경보가 발표된 가운데 삼척 산불현장은 초속 5.3m의 북서풍이 불고 있다. 습도는 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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