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미국 대표단 대만 파견, 中 "공식 왕래 중단하라" 경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만해협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직 고위 관료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대만에 파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멀린 전 미 합참의장이 이끄는 고위 대표단은 메건 오설리번 전 국가안보 부보좌관,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부 차관,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인 마이클 그린과 에번 메데이로스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1~2일 양일간 대만에 머무르며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추궈정(邱國正) 대만 국방장관 등 대만 고위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로이터에 "대표단 방문은 대만과 대만 민주주의에 대한 미국의 약속이 여전히 굳건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중국은 미국의 이런 움직임에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 대표단의 대만 방문과 관련해 "국가 주권 수호와 영토 보전에 대한 중국 인민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며 "미국이 그 누구를 파견해 대만에 대한 지지를 보여도 모두 헛수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해야 하며 중미관계와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을 더는 훼손하지 않도록 대만과의 왕래를 중단하고 대만 관련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달 26일 미국 구축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한 일을 미국 군 당국이 공개적으로 보도한 데 대해 엄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왕 대변인은 "미국이 대만 독립 분자에게 힘을 실어준다면 대만 독립 세력의 전멸만 앞당겨질 뿐이다"라며 "미국도 모험에 대한 엄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