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티사이언티픽이 보유중인 빗썸코리아 주식 1%를 매도해 전략적 투자에 나선다.
티사이언티픽은 빗썸코리아 주식 8.17% 중 1% 상당의 주식 매각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신사업을 개척한다고 2일 밝혔다.
티사이언티픽은 이번 매각을 통해 약 360억원의 자금을 확보 예정이며, 확보된 자금은 지난달 24일 공시한 저작권 콘텐츠 마켓 리딩 기업인 OGQ에 유상증자 형식의 전략적 투자로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회사가 보유한 기존 400억원 이상의 여유자금은 추가적인 M&A 및 투자 재원으로 사업 다각화를 지속 추진할 전망이다. 이는 1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영역을 목적사업으로 추가한 이후 첫 행보다.
OGQ는 크리에이터의 IP(지적재산권)를 NFT 생태계로 확장해 창작 이코노미를 만들기 위해 개인 크리에이터, IP 보유기업은 물론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등과 관련 사업을 추진중이며 현재 네이버그라폴리오아트웍스, jtbc 방송사 IP 등 NFT 상품화가 가능한 저작권 콘텐츠 확보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티사이언티픽 관계자는 "OGQ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가 추진하고자 하는 블록체인기반 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 영업의 핵심인 콘텐츠 분야의 강력한 시너지 및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기존 사업인 모바일쿠폰사업과 디지털자산NFT콘텐츠의 결합, 메타버스IP 확보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티사이언티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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