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일 '고령.합천산불'현장인 경북 고령군 쌍림면 신촌리에서 산불진화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이 지사는 예정된 '3.1절기념식'을 뒤로 하고 고령 산불현장으로 달려와 진화 대응과 화마를 피해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대피한 주민들을 찾아 위로하고 "안전하게 조속히 귀가할 수 있도록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불로 긴급대피한 주민들은 고령군 쌍림면 신촌리 307명과 경남 합천군 율곡면 가재마을 주민 30명 등 337명이다.전날 오후 2시26분쯤 경남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순간최대풍속 초속 7m의 강풍을 타고 인근인 경북 고령군 쌍림면으로 확산됐다.[사진=경북도] 2022.03.0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