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美 뉴욕증권거래소·나스닥, 러 기업 거래 중지

기사입력 : 2022년03월01일 05:56

최종수정 : 2022년03월01일 05:56

나스닥, 넥스터·헤드헌터그룹·오존홀딩스·키위 등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은 28일(현지시간) 각 거래소에 상장된 러시아 기반 기업들의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에 상장된 넥스터·헤드헌터그룹·오존홀딩스·키위·얀덱스, NYSE의 사이언PLC·메첼PAO·모빌·텔레시스템PAO 등의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로이터 통신은 "뉴욕의 주요 거래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가들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가 이어짐에 따라 관련 여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1만여 개 비상장주식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OTC마켓그룹도 대러 제재와 그 영향에 관한 규제 정보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TC 마켓그룹은 이메일 성명에서 "우리는 연방 규제 기관을 모니터링하고 협력하고 있으며 정보가 입수되는 대로 지침과 지시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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