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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东潍坊非遗展在韩国线上、线下同步推出

기사입력 : 2022년02월28일 16:47

최종수정 : 2022년02월28일 16:48

纽斯频通讯社首尔2月28日电 "飞扬和平,潍坊——风筝之都走世界"山东潍坊非遗展28日起在首尔中国文化中心展厅及官网、新媒体平台线上、线下同步举行。

展览官方海报。【图片=首尔中国文化中心提供】

本次活动由首尔中国文化中心、潍坊市人民政府、韩国彩虹孔子学院共同举办,旨在进一步促进中韩地方文化交流,增进韩国民众对中国非遗及民间手工艺品的了解与喜爱,向中韩建交30周年、中韩文化交流年献礼。 

中国驻韩国大使邢海明、潍坊市长刘运、韩国文化遗产国民信托理事长兼韩国博物馆协会名誉会长金宗圭、韩国美术协会理事长李广洙、韩国民画协会名誉会长严在权等中韩嘉宾为展览发来贺词。

中国驻韩国大使邢海明致贺词。【图片=首尔中国文化中心提供】

邢海明大使在贺词中表示,丰富多彩、各具特色的民间艺术作为两国文化交流的纽带,在中韩关系中发挥着重要作用。潍坊是风筝之都,每年都会举办盛大的风筝节会,寓意吉祥和平。希望通过此次展览,向韩国民众展示潍坊民间艺术之美的同时,表达早日战胜疫情、共创美好未来的愿望。今年是中韩建交30周年,也是中韩文化交流年,祝愿中韩两国社会各界携手努力,不断活跃人文交流,凝聚文化共识,促进民心相通,共同开启中韩关系的崭新未来。 

潍坊市长刘运在致辞中为大家详细介绍了潍坊从古至今的发展状况。他表示,潍坊作为一座底蕴深厚的历史文化名城,在中国历史文化中占有重要地位。潍坊与韩国地缘相近、文化相通、产业相融,与韩国多个地区与城市保持着友好合作关系,连续举办7届中日韩产业博览会,文化交流日益密切。本次非遗展以"飞扬梦想、飞扬和平、飞扬友谊"为主题,通过以年画为代表的潍坊非遗传播中国春节文化,使韩国民众更好地了解潍坊非遗,感知中国文化。潍坊将以本次非遗展为契机,积极推进双方各领域更深层次、更加广泛的交流与合作。

韩国文化遗产国民信托理事长兼韩国博物馆协会名誉会长金宗圭、韩国美术协会理事长李广洙和韩国民画协会名誉会长严在权分别致贺词,祝愿本次活动圆满成功,也希望该活动搭建起两国文化交流桥梁。

潍坊民间艺术精品在首尔中国文化中心展出。【图片=首尔中国文化中心提供】

本次展览展出潍坊风筝、杨家埠木版年画、高密手工剪纸、聂家庄泥塑、高密布艺老虎和抱枕等百余件潍坊民间艺术精品,旨在展现潍坊非物质文化遗产特色,呈现潍坊继承传统、飞扬和平的城市理念,开放包容、融合共生的城市品格,积极创建2024年"东亚文化之都"的城市风貌,在壬寅虎年之际向韩国民众传递近千万潍坊人民的美好祝福与和平愿景。 

潍坊市位于山东半岛西部,是山东半岛城市群区域中心城市,古称潍州、潍县,自古文风昌盛,经济繁荣,乾隆年间曾有"南苏州,北潍县"的说法,中国文化名人郑板桥、苏东坡、范仲淹等在此做官,是世界诺贝尔文学奖获得者莫言的故乡。潍坊文化积淀深厚,传统手工业发达,不仅荣获世界风筝都、全国文明城市、中国画都、金石之都、中国特色魅力城市等诸多荣誉称号,还被国际和平城市协会评选为国际和平城市,并加入联合国教科文组织"创意城市网络",被授予"世界手工艺与民间艺术之都"称号。

潍坊民间艺术精品在首尔中国文化中心展出。【图片=首尔中国文化中心提供】

潍坊又称鸢都,潍坊风筝的源头可以追溯到鲁国大思想家墨翟制作第一只"木鸢",至今已有两千多年的历史,是世界风筝的发源地。潍坊制作风筝历史悠久,工艺精湛,风筝已经成为美化人们生活的时尚装饰品和重要的艺术品,成为了潍坊的象征。2006年5月,潍坊风筝被列入《第一批国家级非物质文化遗产名录》。潍坊杨家埠木版年画是中国三大木版年画之一,迄今已有六百多年的历史,是中国民间艺术宝库中的璀璨明珠,2006年入选《第一批国家级非物质文化遗产名录》。被称为"高密三绝"之一的潍坊聂家庄泥塑,是一种古老的传统民间艺术,相传始于明代隆庆、万历年间,并于2012年入选《第四批国家级非物质文化遗产名录》。潍坊也是中国民间剪纸的主要发祥地之一,剪纸是古老的民间传统艺术,题材广泛,不仅表现了人们生活中喜闻乐见的事物,也反映了人们对美好生活的向往。

另外,展览将展至3月31日,可登陆首尔中国文化中心网上展厅线上观展。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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