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6일 연속 1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사망자도 10명을 넘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1만74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11명이 사망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2만1841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22일 1만1063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6일 연속 1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감염자 1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가 434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요양병원의 확진자 1명이 사망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6명이 병원 치료 중 숨졌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39명이며 재택치료자는 7만169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1명, 나머지 1만740명은 요양시설 등 집단감염과 일상에서 확진자와 접촉 등에 의한 감염자이다.
지난 21일 확진자 발생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미추홀구 요양원에서는 격리자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64명으로 늘었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같은 구의 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5명 추가돼 누적 감염자는 86명이 됐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의 의료 상담과 관리를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 각각 10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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