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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與 '텃밭' 목포서 "국민의힘, 민주당보다 DJ 정신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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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호남 집중 구애…대진연 반발도 완화
"김대중,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존중"
金 생가 찾아 "위대한 정신 계승해야"

[목포=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찾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김 전 대통령의 정신에 가깝다"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전라남도 목포역 앞 광장 유세에서 "지난 5년 동안 민주당 정권의 외교안보, 경제, 정치를 다 보셨지 않나"라며 "이게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DNA가 담긴 민주당이 맞나"라고 말했다.

[목포=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전남 목포시에서 열린 '국민이 키워주신 윤석열, 목포의 눈물을 닦아드리겠습니다' 유세에서 지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2.23 kilroy023@newspim.com

이날 목포역 앞 광장에는 15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여들었다. 윤 후보의 유세 도중 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학생들이 나타나 일부 반대 시위를 펼쳤으나,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과 경찰들에 의해 제지됐다.

당초 보수 정치인들은 호남에 방문할 때마다 고역을 치렀다. 예로 지난 2019년 5월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광주를 방문했을 때 고성과 더불어 물벼락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후보는 호남 손편지 등 그동안 취약했던 호남에 대한 집중 구애를 펼쳐왔다. 이에 호남인들에 대한 보수 정치인 반발도 줄어들었다는 평가다.

윤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탁월한 현실인식을 갖고 있었고, 외교도 현실주의적 관점에서 국익을 우선으로 추구해나가셨다"며 "경제도 마찬가지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개인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고 시장과 민간, 기업의 자유를 존중했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 IMF를 극복하고 3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 인터넷 고속도로를 깔아서 우리가 4차 산업혁명에 올라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은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 보다 더 김대중 정신에 가깝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김대중 정신을 구현하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김 전 대통령께서는 남태평양 무인도로 가게 된다면 첫째로 실업, 둘째 부정부패, 셋째 지역감정을 가지고 가서 버리고 싶다고 하셨다"며 "저는 영남의 심장인 대구 달성과 동성로에서 호남이 잘되는 것이 대한민국이 잘되는 것이고, 영남이 잘되는 것이라고 외쳤다.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에서도 대구가 잘되는 것이 목포가 잘되는 것이고 대한민국 전체가 잘되는 것이라고 여러분께 외친다"고 힘줘 말했다.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거론하며 "3억5000만원을 들고 들어가서 8500억원을 뜯어내는 대장동 부정부패의 몸통, 시장으로서 추진하고 승인한 그런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운 민주당은 이미 김대중의 민주당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목포에서 약속드리겠다. 윤석열은 국민들의 정직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 후보는 목포역 유세를 마친 뒤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위치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았다.

윤 후보는 김 전 대통령의 생가를 둘러본 뒤 방명록에 '김대중 정신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한 국민통합 정신입니다. 위대한 정신입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취재진과 만나 "며칠 전 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은 데 이어 하의도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았다"며 "김대중 정신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한 국민통합 정신"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이 위대한 정신을 잘 계승해야 한다"며 "(김 전 대통령께서) 어릴 때 성장하신 하의도를 방문하고 생가를 찾아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목포=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3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기 위해 목포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하의도행 여객선에 오르고 있다. 2022.02.23 kilroy023@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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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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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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