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와 기차마을, 초콜릿 체험 한데 묶어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함께 열차를 이용한 개별 자유 여행상품 섬진강기차마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열차 왕복 운임과 기차마을 입장료,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포함하고 있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기차마을과 증기기관차 [사진=곡성군] 2022.02.23 ojg2340@newspim.com |
열차 탑승은 KTX가 출발하는 용산역부터 호남선 KTX가 정차하는 역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또한 초콜릿 만들기 체험은 1인 체험과 4인 체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품 예약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여행상품-국내-전라권'에서 진행할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 따르면 6만 1400원부터 가격이 시작된다.
기차마을 입장료의 경우 20%가 할인된 4000원에 제공된다. 초콜릿만들기 체험은 5% 할인된 요금이 적용됐다.
평일 용산역에서 곡성역까지 KTX 열차 왕복 요금만해도 8만원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여행 비용 상당 부분을 절감할 수 있다.
일자별로 열차 운임의 1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율을 적용하고 초콜릿만들기 체험은 1인 체험과 4인 체험으로 구성돼 있어 선택에 따라 패키지 가격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