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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출마설' 나경원 "대선 승리·정권교체가 우선"

기사입력 : 2022년02월23일 11:50

최종수정 : 2022년02월23일 11:50

23일 기자 간담회서 "생각해본적 없어" 일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전 국회의원은 23일 최근 불거지고 있는 충북도지사 출마설에 대해 "자신도 충북의 딸로서 충북발전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지만 대선 승리 외에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도민들이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서는 감사하지만 지금은 윤석열 대선 후보를 도와 정권교체를 이루는 것이 더욱 시급한 문제"라고 밝혔다.

23일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2.02.23 baek3413@newspim.co

그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도지 출마여부를 놓고  어떠한 고민과 생각을 한 적이 없다"며 "오로지 대선 승리와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은 부동산과 일자리, 안보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정책 실패를 가져왔다"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은 3·9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정우택 후보 후원회장을 맡아 그의 당선을 돕고 있다"며 "정 후보가 당선되면 5선의원이 되는 만큼 당내서 비중있는 역할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나 전 의원은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함께 충북 곳곳을 다니며 윤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릴레이 유세를 펼친다.

한편 대선후 치러지는 충북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경대수 전 국회의원, 박경국 전 행정안전부 차관, 오제세 전 국회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만약 4선 국회의원 출신의 나 전 의원이 선거에 나선다면 노 전 실장과의 '빅매치'가 예상된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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