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남대천이 지방 하천으로는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하천으로 조성된다.
22일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타운 챌린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시설계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  | 
| 국내 최초 연어자연산란장이 들어설 양양군 남대천.[사진=양양군청] 2021.01.29 onemoregive@newspim.com | 
양양남대천 스마트 하천 조성 사업은 총 30억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따라 군은 양양남대천 일대에 다양한 첨단 센서를 설치해 수질, 수위, 염도는 물론 자생하는 수변 식물, 어종의 분포 등 모든 생태 지표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한다.
또 이번 사업이 지방 하천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최초의 사업인 만큼 '표준화된 모델'을 수립해 비슷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지자체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서성철 자치행정과장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양양남대천 보전과 발전을 조화롭게 추진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양양남대천이 주민과 관광객에게 훨씬 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