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2년 보성군 핵심과제' 선정을 마무리하고 군정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핵심과제는 총 80개 단위사업이 선정됐다. 지역경제와 정주기반·일자리·교육·복지 등 전 분야에 고르게 분포해있다.
보성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1.15 ojg2340@newspim.com |
분야별로는 5대 전략이 추진된다. 5대 전략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소외 없는 포용적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친환경 스마트 농림어업 전환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골고루 성장하는 균형발전 ▲문화콘텐츠 강화다.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을 43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선분양 80%를 목표로 제2 조성농공단지 신규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는 주민 주도 우리동네 마을복지600 추진과 함께 노인복지관 주차장 조성과 초동친구어린이집 신축, 농어촌 의료 취약지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및 든든하고 맘 편한 출산양육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어업은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지원와 신품종 감자 '금선'확대 보급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참꼬막 자원회복 추진,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확대 지원, 보성 차정원 조성사업 등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 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가 실시된다.
마을 생활 전통 숲 발굴 및 쉼터공간 조성과 군민중심 행복택시 운영 등 교통 복지의 향상과 상수도 시설 인프라 구축 및 마을하수처리 정비사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사업 추진 조성, 회천야구장 이용환경 개선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도 핵심 과제로 꼽혔다.
특히 비대면 온택트 추세에 발맞춰 한국차박물관 ICT융복합콘텐츠 조성사업과 보건소 제증명 발급일 안내문자 서비스,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반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부진 과제는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평가를 통한 인센티브를 지급해 전 부서 책임성을 강화하고 이행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