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찰이 선거사범 542명을 수사해 1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국수본부장)은 21일 오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선거사범을) 수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대선 관련 허위사실 유포로 420명, 벽보·현수막 훼손 39명 등을 수사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관련 213명(107건)을 수사해 48명을 송치했다. 금품수수 혐의가 107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 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를 규정하고 강력 단속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4⋅7 재⋅보궐선거일인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투표함이 놓여 있다. 2021.04.07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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