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도움 기록…토트넘, 맨시티 상대로 3-2 역전승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손흥민(29)이 토트넘 홋스퍼 팀 동료 해리 케인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합작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20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케인은 영국 맨체스터 에티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1~22 EPL 원정경기에서 1-1이던 후반 14분 합작골을 만들어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1.03.08 fineview@newspim.com |
이 골은 손흥민과 케인이 EPL에서 합작한 36번째 골이다. 프랭크 람파드와 디디어 드로그바가 갖고 있던 EPL 최다 합작골 기록과 동률이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4분 데얀 쿨루셰프스키, 후반 14분과 추가시간 해리케인의 골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제골과 추가골에 기여하며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12승 3무 8패(승점 39)로 울버햄튼 원더러스(승점 37)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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