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3. 8민주의거를 바탕으로 제작된 독립영화 '대전,1960' 시사회에 참석해 "국민 모두가 기억해야 할 대전 3·8 민주정신을 담은 대전만의 특별한 영화"라고 강조했다.
'대전, 1960'은 4·19혁명의 단초가 됐던 3·8민주의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된 독립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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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3. 8민주의거를 바탕으로 제작된 독립영화 '대전,1960' 시사회에 참석해 "국민 모두가 기억해야 할 대전 3·8 민주정신을 담은 대전만의 특별한 영화"라고 강조했다. [사진=대전시] 2022.02.19 gyun507@newspim.com |
특히 시민대상 공개오디션을 통해 대전시민 20여명이 당시 시위를 주도한 학생들의 역할로 직접 참여하여 대전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국민 모두가 기억해야 할 대전3·8 민주정신을 담은 대전만의 특별한 영화를 만드신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독립영화가 자라나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에게 대전 3·8민주의거를 알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대전3·8민주의거 정신을 대전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기념관 건립, 역사길 조성, 시민참여 공모사업, 민주역사 교육과정 개설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3월 8일 정부주관 '제62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이 3·8의거 둔지미공원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