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재택치료자 5만2501명...병상 빠르게 확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453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날부터 요양병원 등에 선제적으로 4차 접종에 나선다.
서울시는 15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전일대비 1만2453명 늘어난 41만4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7명 증가한 2249명이다.
코로나19 응급환자 이송하는 119구급대[사진=뉴스핌DB] 2022.02.15 nulcheon@newspim.com |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39.9%며 중환자 전담치료병상과 준중환자 병상은 각각 25.1%와 42.6%다. 생활치료센터는 21.7%를 사용중이다.
재택치료인원은 1만180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치료 중인 전체 재택치료자는 5만2501명이다.
시는 최근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60세 이상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전담요양병원 7개소에서 6개소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며, 고위험군 대상 4차 접종에 적극 나선다.
시는 현재 감염병전담요양병원 7개소, 1214병상을 운영 중이며 추가 지정을 희망하는 병원 중에서 적정여부를 검토해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지정 예비기관 6개소, 1285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빠른 시간 내 중수본과 협의를 거쳐 지정할 계획이며 지정되면 13개소 총 2500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요양병원 125개소, 요양시설 281개소 대상 총 5만4929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4차 접종에 나선다. 이날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추가 백신 물량이 공급·배정되기 전까지는 현재 보유 중인 화이자, 모더나 백신으로 적극 접종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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