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1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트리플 감소…수출액 41억달러 달성

기사입력 : 2022년02월15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2월15일 11:34

설비공사 인한 일부 공장 휴업 등 영향
3개월 연속 40억달러 상회…91개월만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1월 자동차산업은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출금액은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40억달러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놓은 '2022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1월 자동차산업은 전년 대비 생산은 13.7%, 내수는 19.2%, 수출은 6.4% 감소했다. 자동차 산업 전반의 부진 속에서도 수출금액은 2.3% 증가했다.

생산은 신차 출시를 위한 설비 공사에 따른 일부 공장 휴업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한 27만1054대를 만들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2.02.15 fedor01@newspim.com

내수는 설비공사로 인한 휴업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2% 감소한 11만1294대를 판매했다. 주요 완성차 업체 중 르노삼성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는데 이는 주력 모델인 QM6(45.1%)와 XM3(23.3%)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베스트 셀링카(승용) 탑(TOP) 5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1위는 제네시스G80으로 5501대가 팔렸다. 2위 아반떼 5437대, 3위 쏘렌토 5066대, 4위 스포티지 4455대, 5위 펠리세이드 4302대가 뒤를 이었다.

국산차는 친환경차 판매 증가(8.3%)와 스포티지, 캐스퍼 등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공급 물량 부족으로 18.6% 감소한 9만3963대 판매에 그쳤다.

수입차는 일본·프랑스계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의 판매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22.3% 감소한 1만7331대를 팔았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의 비중 증가로 친환경차 내수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2.7%포인트(p) 증가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들이 수출선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수출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한 17만9709대를 기록했다. 기저효과, 설비공사로 인한 공장 휴업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물량 감소 등이 수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완성차 업체 중 기아·르노삼성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는데 이는 해외시장 판매호조와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다.

수출 금액은 2.3% 증가한 40억9000만달러였다. 고부가가치 차종인 친환경차의 수출 증가로 3개월 연속 40억달러를 상회, 이는 2014년 7월 이후 91개월만의 기록이다.

지난해 출시된 전기차와 유럽에서 흥행 중인 XM3 등의 호조세로 역대 1월 일평균 수출액 1위, 역대 1월 수출액 중 2위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1만7574대, 수출 대수는 36.8% 증가한 4만4877대를 기록했다. 금액은 39.8% 증가한 12억6000만달러로 내수·수출비중 모두 역대 1월 최고 기록이다.

한편 1월 자동차 부품 수출은 반도체 수급난 지속에도 불구하고 전 지역으로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한 2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