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18·수리고)이 15일(한국시간)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다.
유영은 김연아의 경기를 보고 피겨의 꿈을 키운 '김연아 키즈'로 국내 여자 피겨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트리플 악셀(3바퀴 반 회전)점프를 구사하는 선수이다.
그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하여 트리플 악셀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18·수리고)이 지난 1월 2022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다. 유영은 김연아의 경기를 보고 피겨의 꿈을 키운'김연아 키즈'로 국내 여자 피겨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트리플 악셀(3바퀴 반 회전)을 구사하는 선수이다. 2022. 02. 14. jeongwon1026@newspim.com |
유영은 지난 2020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땄고, 같은 해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도핑 논란의 주인공인 발리예바(ROC)의 출전이 확정되면서 유영은 마지막 조인 5조에서 발리예바 다음 순서로 연기를 펼치게 됐다. 유영과 함께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예림(19·수리고)은 4조 첫 번째 순서이다.
피겨 천재 발리예바는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잠정적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하지만 발리예바가 이의제기를 하자 곧바로 자격 정치 처분이 철회되고 올림픽 출전이 허용됐다. 다만 논란이 많은 만큼 발리예바가 여자 싱글에서 메달을 획득하더라도 법적다툼은 지속될 전망이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15일 오후 7시(한국시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이 13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석(23·성남시청)·이승훈(34·IHQ)·정재원(21·의정부시청) 순서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지만 3분41분89의 기록으로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팀추월은 3명의 선수로 구성된 두 팀이 반대 방향으로 400m 트랙을 8바퀴 도는 경기로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한 주자의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2022. 02. 13. jeongwon1026@newspim.com |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같은 날 캐나다와 5~6위 결정전에 나선다.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3분41분89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승훈(34·IHQ)·김민석(23·성남시청)·정재원(21·의정부시청)은 남자 팀추월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도 같은 멤버로 출전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번째 메달을 획득한 김민석은 18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 출전,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훈과 정재원은 19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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