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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키즈' 유영이 간다… 올림픽 데뷔!

기사입력 : 2022년02월15일 06:02

최종수정 : 2022년02월15일 07:45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유영(18·수리고)이 15일(한국시간)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다.

유영은 김연아의 경기를 보고 피겨의 꿈을 키운 '김연아 키즈'로 국내 여자 피겨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트리플 악셀(3바퀴 반 회전)점프를 구사하는 선수이다.

그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하여 트리플 악셀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18·수리고)이 지난 1월 2022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다. 유영은 김연아의 경기를 보고 피겨의 꿈을 키운'김연아 키즈'로 국내 여자 피겨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트리플 악셀(3바퀴 반 회전)을 구사하는 선수이다. 2022. 02. 14. jeongwon1026@newspim.com

유영은 지난 2020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땄고, 같은 해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도핑 논란의 주인공인 발리예바(ROC)의 출전이 확정되면서 유영은 마지막 조인 5조에서 발리예바 다음 순서로 연기를 펼치게 됐다. 유영과 함께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예림(19·수리고)은 4조 첫 번째 순서이다.

피겨 천재 발리예바는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잠정적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하지만 발리예바가 이의제기를 하자 곧바로 자격 정치 처분이 철회되고 올림픽 출전이 허용됐다. 다만 논란이 많은 만큼 발리예바가 여자 싱글에서 메달을 획득하더라도 법적다툼은 지속될 전망이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15일 오후 7시(한국시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이 13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석(23·성남시청)·이승훈(34·IHQ)·정재원(21·의정부시청) 순서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지만 3분41분89의 기록으로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팀추월은 3명의 선수로 구성된 두 팀이 반대 방향으로 400m 트랙을 8바퀴 도는 경기로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한 주자의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2022. 02. 13. jeongwon1026@newspim.com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같은 날 캐나다와 5~6위 결정전에 나선다.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3분41분89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승훈(34·IHQ)·김민석(23·성남시청)·정재원(21·의정부시청)은 남자 팀추월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도 같은 멤버로 출전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번째 메달을 획득한 김민석은 18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 출전,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훈과 정재원은 19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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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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