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HMM이 영업이익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 현재 HM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0% 오른 2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친환경 대체 연료 '바이오중유' 선박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드림호' [사진=HMM] |
이날 HMM 주가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오후장 들어 상승세를 탔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은 지난해 영업이익 7조 원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7조377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9807억 원) 대비 652.21% 증가한 수치다.
매줄액은 13조7941억 원으로 전년 동기(6조4132억 원) 대비 115.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조3261억 원으로 4196.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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