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청해부대 승조원 90% 함정 복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308명 늘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308명이며, 누적확진자는 8945명"이라고 밝혔다.
지상군작전사령부(경기도 용인) 소속 장병들이 13일 지작사 선봉대 강당에서 군 장병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3차)을 하고 있다. 2021.12.13 [사진=국방부] |
추가 확진자는 육군 178명, 해군 17명, 해병대 12명, 공군 80명, 국직부대 13명, 국방부 5명, 합동참모본부 1명, 연합사 2명이다.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는 공군 1개 부대다.
군 누적 확진자 8945명 가운데 치료 및 관리 중인 환자는 3566명이다.
한편 합참은 지난달 집단감염이 발생해 오만 현지 호텔에 전체 격리됐던 청해부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이날 기준 전체 승조원(304명)의 약 90%가 함정에 복귀해 임무수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은 격리 인원은 확진자를 포함해 약 2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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